mignolet|Oct 29, 2025 22:26
Binance : Hot Wallet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고객들의 자금을 보관하는 지갑이지, 바이낸스 자체 자금이 아닙니다.
그래서 특정 지갑에서 Binance : Hot Wallet으로 비트코인이 입금되어야 “판매”로 해석되는 게 맞습니다.
지금은 그 반대로 출금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흔적들은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 과정입니다.(1번 사진)
24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10개 이상 트랜잭션은 매번 다르지만, 오늘 기준으로는 352건입니다.
이 논리라면, 지금 바이낸스가 하루 동안 352번 팔았다는 얘기가 되겠죠.
“윈터뮤트는 다르다”고요?
이 구조를 이해하면 똑같습니다.
윈터뮤트 역시 고객의 요청을 받아 매수·매도를 수행하는 MM(마켓메이커)입니다.
차라리 2번 사진처럼,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가격 하락은 윈터뮤트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그나마 더 설득력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까보면, 이동한 비트코인 양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도 지난 5시간 동안 윈터뮤트가 여러 거래소로 입금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건 실제로 매도를 위한 움직임이 맞습니다.
다만, 우리가 CPG를 보는 것처럼,특정 거래소에서 한꺼번에 많은 비트코인을 팔면 가격이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거래소로 분산시켜 MM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그리고 2시간 전, 피델리티 커스터디(2번 사진, 노란색 박스)로 입금된 흔적이 있습니다.
이건 결국 ETF 자금 흐름 과정이며, 윈터뮤트가 피델리티에게 요청을 받고 8 BTC를 매수 흔적입니다.
즉, 블랙록과 달리 피델리티 유입은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흐름입니다.
그럼 3번 사진의 업비트, 4번 사진의 바이빗도 거래소가 직접 매도하고 내부자 거래를 하는 걸까요?
이유를 만들려면, 어떻게든 만들 수 있고,
속이려면 어떻게든 속일 수 있습니다. 그냥 믿지 말고,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뭔가 이유를 만들어 내려고 해도, 반대로 입금으로 들어오는 건 이유의 타당성은 있습니다. 근데 이건 아닙니다.
만약 이 해석이 맞다면,
바이낸스를 포함한 모든 거래소가 고객의 자금을 마음대로 사고팔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거래소에서 코인을 인출해야겠죠.
마지막으로, 블랙록이나 피델리티의 지갑 움직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주문이 들어와야 지갑이 움직입니다.
만약 블랙록이 자체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매도한다면,
그건 단순히 ETF 자금 흐름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관점이 됩니다.
DYOR (Do Your Ow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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